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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John Legend(존 레전드) - All of Me

인생의쉼표 2015. 8. 27. 18:32

John Legend(존 레전드) - All of Me

 

얘길하게 되면 고통이 풀리죠.
누구와 함께라도 좋아요.


하~나~ 두울~ 이런식으로 흥이나게 이야길 해보신다면
짜증남이 화악~ 하며 풀어지게 되요.

요런저런 음악을 모아모아서 감상해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노래를 가려내지 않고
감상해본다음 느껴보세요.


그럼 기분좋은 기가 넘쳐흐를 거죠.
노래를 모두 같이 들어볼까요?


<John Legend(존 레전드) - All of Me>


어릴 적에는 쓴 커피를 쭉~ 잘 마시면

성인이 될 수 있는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막상 진짜 잘 마시게 된 지금은

제가 성인이 된 것이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때론 이것만으로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며
어릴 적 제 철없던 기억을 무던히도

바보스럽게 생각할 때가 있답니다.


쓰디쓴 커피를 정말 잘 마신다고

성인이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ㅠ.ㅠ

 

 John Legend(존 레전드) - All of Me


살면서 쓰디쓴 인생의 길들을 무사히 잘 통과하였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커지는 것,

그것이 정말 성인이 되는 것이었답니다.


아마도 저도 모르게 쓰디쓴 커피 한잔이

바로 인생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요.


어린아이가 그런 인생의 순리를 알 수는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쓴 커피가 바로 인생이라고 누군가 알려주셨다면
아마 내 논리는 맞아 떨어졌을 테지요?


어른이 되면 삶의 의미도 알 테고, 그리고 쓰디쓴 커피처럼
인생이 쓰다는 것도 알 테니 말입니다.
내가 직접 겪어보지 않다해도 인생의 쓴맛이 어떤건지
그 자체가 바로 커피와 같은 맛인지도 말이죠.

 


John Legend(존 레전드) - All of Me

 

어른이 된다는 것, 새삼 대단한 일처럼 느껴진답니다.
당연히 모두 다 나이를 먹으면 성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됩니다.
그 누구도 성인이 된다는 일은 피해 갈 수 없네요.


하지만 긴요한 일은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되어서도
어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닐까요?

어른스러운 어른이 되고 싶어요. 정말 어른 말이지요.
요즘은 어릴 적 생각하는 평범한 어른이 아닌
정말 어른같은 어른, 그런 성인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하는 어른들은 괜찮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하는 어른들이 문제랍니다.


그런 어른이 아니고 몸도 마음도 모두

어른인 그러한 성인이 되고 싶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러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