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정말! 똑같은 하루하루가 지겹죠?

인생의쉼표 2015. 8. 7. 17:26

정말! 똑같은 하루하루가 지겹죠?
놀라운 것 뭐 없나?
항상 비슷한 일상이 지겹군요.


무언가가 신선한게 필요한데,

전부다 같은 것 같아요.


먹는 것도 똑같고, 보는 것도 똑같고,

착용한 것도 똑같고-
요즘들어 슬슬 흥미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엔 무언가가 깜짝 놀랄만한 것이 한가지 필요한데 딱히 없죠?
인생을 살아가는데 짜증 지대로 찾아온답니다.
음..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고 

 


저와 인생이라는 것과의 권태기 말이죠.
것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습니다만
뭐가 새로웠던 건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안다면 가르쳐주세요.

한번쯤은 시도해보게 말이지요.
얼마전 지인은 고소공포증을 이긴다고

패러글라이딩을 했더라고요.


언제부터인가 생겨난 고소공포증 때문에

뛰어내리기 전까지는 토할 것 같았다는데


고도 1미터까지 오르고 나니

세계가 전부다 나의 것 같기도 한게..
괜히 모든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필을 느꼈다는 문자와 더불어
나르는 스스로의 모습같은걸 앨범으로 담아 발송해 줬어요.


그 모습같은걸 보고 있자니 왜이리 부럽던지-
알지 못했던 것을 찾아가는 그 용기와 나에게 가장 두려웠던 것을



깨버렸다는 자신감이 엄청 부러웠어요.
놀라운 것이 뭐가 없을련가?

 

어째서 이리 놀라운 것이 없나? 라고 하면서
투정하기만 했던 내 자신이 매우 한심하게 느꼈어요.

세계에 도전하면 모든것이 다 알지 못했던 것인데 말입니다.


보이는 것도 뜻을 부여하면 놀라운 것이 되는데
도대체 어떤 번쩍하는 깜놀할만한 것을 찾아보려고
절박하게 새로웠던 것을 찾아해매는지 말이죠.
생각 바꾸기를 해야겠어요.


알지 못했던 것을 찾기 보다는 만들어서 가는 것일거에요.
나의 삶에 있어서 색다른 것들- 의미 부여부터 시작하기로 말이지요.
오늘 하루도 색다른 날, 그리고 다음날도 새로운 날이 되줄겁니다.